이번 6·3 지방선거 재·보궐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갑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4일 오전 3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 후보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42.99%의 득표율로 원내 입성을 확정지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9%의 득표율로 원내 입성이 불발됐다.
한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북구 발전, 보수 재건, 이재명 정부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시각 유 후보는 34.57%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뒤이어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93%,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27.44%의 득표율로 패배가 확실시됐다.
유 후보는 당선 확정 이후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나라도 매우 어렵고 저희 당 상황도 매우 어렵다. 어려운 시기에 중차대한 임무를 허락하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에게 주신 소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한 발짝 한 발짝 시민들께서 주신 명령을 따라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 후보는 4선 국회의원으로 원내 복귀를 앞두게 됐다.
한편 고배를 마신 조 후보는 "다 저의 부족함이고, 저의 책임"이라며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가 조국 개인의 실패나 제게 투영했던 비전과 가치가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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