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구청장으로서 검단구의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6·3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검단구청장에 당선한 김진규 당선인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4일 검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8분 기준(개표율 96.87%), 김 당선인의 득표율은 64.55%로 국민의힘 박세훈 후보(35.44%)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김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앞서 나갔고,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지지자들은 선거 사무실에서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오전 2시께 당선이 유력해지자 김 당선인이 모습을 드러냈고, 환호는 더 커졌다. 지지자들을 바라보는 그의 얼굴에는 당선의 기쁨과 구청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이 공존했다.
김 당선인은 “검단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개인을 향한 지지가 아닌 검단 발전을 향한 열망이라고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주민 목소리를 듣는 한편, 약속한 것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자신이 진단한 것을 토대로 검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약속을 내세웠다.
그는 우선 검단지역이 그동안 베드타운에 그쳐온 만큼 ‘경제 자족 도시’가 돼야 한다고 봤다. 이를 위해 검단 AI 밸리 조성으로 경제를 일으키고, 지역사랑상품권 ‘검단e음’ 도입으로 경제를 순환하는 계획을 세웠다.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신검단중앙역에 상업·문화복합시설 ‘넥스트 콤플렉스’를 세워 또 다른 경제 거점으로 삼는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이와 함께 삶의 질까지 챙긴 ‘명품 도시’도 제시했다. 문화·체육시설 확충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한편, 학교 신설로 학급 과밀도 해소하겠다고 선언했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오랜 시간 수도권매립지로 고통받은 만큼 신속·철저한 직매립 종료를 이끌고 새로운 쓰임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끝으로 김 당선인은 “모든 과정을 이재명 대통령, 모경종 국회의원과 협력해 추진하겠다”며 “초대 구청장으로서 검단구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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