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전북교육 미래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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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전북교육 미래 열겠다"

연합뉴스 2026-06-04 03:0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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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는 교육공동체 세우고 '도민이 주인' 원칙 지킬 터"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오른쪽)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오른쪽)

[천호성 선거대책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3일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전북교육감에 당선된 천호성(59) 전주교육대 교수는 "오늘 승리는 전북교육을 바꾸라는 도민의 명령"이라고 평가했다.

천 당선인은 4일 "경쟁 후보들의 정책까지 수용해 전북교육의 미래를 열겠다"며 "도민의 믿음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천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전북교육감으로 선택해준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함께 경쟁한 이남호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의 당선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전북교육을 바꾸라는 도민의 명령이다.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의 좋은 정책까지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전북교육의 미래를 열겠다.

-- 전북교육청 운영에 가장 역점을 둘 사항은.

▲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한 것은 무너진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도민의 준엄한 요구였다.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그리고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서로 신뢰하는 교육공동체를 세우겠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겠다. 그리고 학교 중심, 학생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치겠다.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 가장 우선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은.

▲ 시급한 과제인 기초학력 문제 해결에 책임을 다하겠다.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모든 아이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학습 안전망을 만들겠다.

또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맞춤형 진학·진로교육을 혁신하겠다. 수도권 진학 중심의 획일적 경쟁이 아니라 학생의 적성과 꿈을 존중하는 진로교육,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

작은 학교와 농어촌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떠나지 않아도 되는 전북, 자생력을 가지는 지역을 만들겠다.

아울러 깨끗하고 신뢰받는 교육청을 만들겠다.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인사·예산·계약 분야의 부패와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강력한 청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 도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교육청의 주인은 권력이 아니라 도민이라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내겠다.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해준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를 선택한 도민들의 뜻도 겸허히 받들겠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전북교육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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