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 ‘3선 교육감’ 등극…“인천 교육 정상화 및 학생성공시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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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 ‘3선 교육감’ 등극…“인천 교육 정상화 및 학생성공시대 완성”

경기일보 2026-06-04 02:2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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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부인 김인숙 씨가 4일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조병석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부인 김인숙 씨가 4일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조병석기자

 

“인천 시민들의 바람으로 멈추지 않는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일 오전 1시께 개표가 막바지로 치닫던 도성훈 후보의 인천시교육감 당선이 확실해지자 선거사무소의 관계자들은 인천 교육 역사상 최초의 ‘3선 교육감’ 탄생이라는 대기록의 기쁨을 터트렸다. 선거 기간 내내 이어진 상대 후보들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차분하게 표심을 다져온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참았던 환호성을 터뜨리며 박수를 보냈다.

 

도 당선인이 캠프 객석을 지나 연단으로 향하자 지지자들은 연신 그의 이름을 외치며 축하를 건넸고, 도 당선인은 지지자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 시민들이 선택한 교육 정의 방향성은 연속성이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 기준(개표율 65.80%)에 도 당선인은 득표율 37.5%로 이대형 후보(34.06%)와 임병구 후보(28.42%)를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

 

도 당선인 지지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자녀를 둔 윤여옥씨(51)는 “학부모 활동하면서 읽걷쓰에 굉장히 큰 의미를 두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도 당선인이)교육 본연에 충실하신 것 같아서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네거티브에서도 교육자로서 정도를 걸어 더욱 지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천 교육 사상 최초로 3선 고지에 오른 도 당선인은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 당선인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 교육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결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제 인생의 마지막 소명인 3선 교육감의 무거운 책무를 말이 아닌 성과로, 구호가 아닌 압도적인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부인 김인숙 씨가 4일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조병석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부인 김인숙 씨가 4일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조병석 기자

 

특히 도 당선인은 선거 막판까지 이어진 치열한 네거티브 공세를 뚫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로 진정성을 꼽았다. 그는 “인천의 유권자들이 인천 교육을 위해 선택한 것”이라며 “진정성과 꾸준함을 알아봐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 당선인은 앞으로 중점을 둘 부분으로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의 구체화를 꼽았다. 그는 “기초학력의 완전한 책임, 원도심과 신도심의 교육 격차 해소, 과밀학급 해소와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라며 “기존의 ‘읽걷쓰’를 넘어 AI 시대를 주도하는 인간을 키우는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를 완벽하게 완성하고 인천 교육을 세계의 중심으로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지역 민심을 모으는 화합의 행보도 약속했다. 도 당선인은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그는 “후보님들이 제시해 준 좋은 정책들은 인천 교육의 자양분으로 삼아 적극 수용하겠다”며 “이제 갈등을 넘어 오직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인천 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 당선인은 “단 한 명의 아이도 교육에서 소외되거나 포기하지 않게 하겠다”라며 “모든 아이가 저마다의 결대로 당당한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인천의 아이들에게 온전히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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