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군 장병을 위한 예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부영그룹이 3대째 현역 복무를 마친 가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부영그룹이 지난 2일 병무청과 '병역명문가 대상 레저시설 이용 우대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부영그룹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홍소영 병무청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측이 맺은 이번 협약은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한 가문을 예우하고, 군 복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약정에 따라 직계비속 3대가 모두 현역으로 명예롭게 제대한 병역명문가는 사측이 운영하는 전국 6개 휴양 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상 시설은 무주덕유산리조트, 태백 오투리조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제주부영CC, 제주 더클래식CC, 순천부영CC 등이다. 병무청은 병역 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대부터 3대까지 현역 복무를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선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평상시에도 호국보훈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다방면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2000년부터 27년째 일선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지급 중이며, 2023년에는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족을 돕기 위해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부의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후원을 비롯해 6·25재단 10만 달러 기탁, 격오지 부대 시설 개선 지원금 28억 원 전달, 1사 1병영 캠페인 참여 등에 동참하며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있다. 더불어 이 회장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직접 편찬한 '6·25전쟁 1129일'을 군부대와 해외 참전국에 1000만 부 넘게 무상 배포하기도 했다.
이러한 호국보훈 행보에는 과거 대한민국을 도운 우방국에 대한 감사와 미래 세대를 향한 책임감이 깔려 있다. 2015년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유엔(UN) 참전국 상징 기념물 건립 자금을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과거 도움을 준 국제사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국제연합일 공휴일 재지정을 제안하고 나섰다.
보훈 활동 외에도 전국 약 30만 가구 규모의 주택 중 23만 가구를 임대 방식으로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자녀 1명당 1억 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 장려 제도를 도입해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만 1조 22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 중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국가를 위해 대를 이어 헌신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병무청과 함께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병역을 명예롭게 여기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병무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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