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재입성을 앞뒀다.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존재감을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전 대표는 4일 오전 2시 기준 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인천 연수갑에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송 전 대표는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큰 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송 전 대표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 사무소를 찾아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민주당이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력과 성과로 평가 받는 정치를 하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연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는 지난 2022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뒤 4년 만에 국회 복귀가 점쳐진다. 송 전 대표가 국회로 복귀할 경우 정청래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등과 당권 경쟁이 이뤄질 것이란 예측이 거론된다.
송 전 대표는 이번 선거 기간 도중 지도부의 결정에 각을 세웠고, 당원의 부름이 있을 경우 당권 경쟁에 나설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송 전 대표는 이번에 당선될 경우 6선 국회의원 반열에 오른다.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 민주당 의원과 함께 당내 최다선 의원에 등극한다. 송 전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5선을 지낸 인천 계양구를 떠나 인천 연수갑에 공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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