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 주민들의 일상과 삶을 바꾸는 생활 군수, 현장 군수가 되겠습니다.”
4일 오전 1시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의 더불어민주당 장정민 옹진군수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선거 막판까지 국민의힘 문경복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순식간에 287표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새벽까지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20여명의 지지자들은 장 당선인에게 박수 갈채를 보내며 4년만의 재대결에서의 승리를 축하했다. 지지자들은 대형 화환을 전달했고 장 당선인은 그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6분 기준 장 당선인은 6천331표(51.15%)로 6천44표(48.84%)를 얻은 문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장 당선인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옹진의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주민 여러분의 뜻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불편한 하루와 미래를 바꾸는 생활군수, 현장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당선인은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44.53%를 얻는데 그치면서 55.46%를 얻은 문 후보에게 패했다. 4년만에 설욕전에 나선 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옹진군 곳곳을 돌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해 왔다.
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공약한 백령공항 조기 착공 지원, 대형 여객선 도입 및 해상교통권 확대, 섬 지역 가스 공급망 구축, 농어민 기본소득 확대 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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