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원 과제 확실히 해결…초심 잃지 않고 뛰겠다"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계양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형우(68)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당선 확정 시 박 후보는 인천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첫 '징검다리 4선'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 후보는 4일 오전 1시 30분 기준 개표율 69.27%인 상황에서 66.25%로 과반을 달성하며 33.74%를 얻는 데 그친 국민의힘 이병택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그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계양구청장에 당선된 뒤 2014년과 2018년 선거에서도 잇따라 승리하며 3선 구청장 반열에 올랐다.
이후 지방자치법상 연임 제한에 따라 2022년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못한 채 4년간 공백기를 가졌으나, 이번 선거를 통해 또 한번 구청장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후보는 인천의 역대 군수·구청장을 통틀어 4선 고지에 오른 최초의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에서는 지방자치 출범 후 조윤길 전 옹진군수와 박우섭 전 남구청장(미추홀구 전신) 등이 3선 단체장을 지냈으나 4선 사례는 없었다.
박 후보는 선거 기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계양 경유와 대장홍대선의 청라·계양역 연결, 계양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3선 구청장을 지낸 '베테랑 행정가'임을 강조하며 복지·교육·문화를 아우르는 안정적인 구정 운영과 신속한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그는 "그동안 쌓은 행정 경험을 토대로 지역의 숙원 과제들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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