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경기도 투표율이 58.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경기도 지방선거 투표율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기준 경기도는 전체 1천187만8천997명 중 693만3천97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년 전인 2022년 6·1 지방선거 경기도 투표율 50.6%와 비교하면 7.8%포인트 더 높다. 이는 역대 경기도 지방선거 투표율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경기도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방선거는 제1회로 6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 경기도 투표율(79.4%),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투표율(66.7%)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도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과천시로 72.4%다. 이어 의왕시 67.3%, 성남시 분당구 66.8%, 연천군 65.8%, 용인시 수지구 65.6%, 안양시 동안구 65.5%, 광명시 64.5% 순이었다.
반면 시흥시는 51.0%로 도내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화성시 만세구 52.6%, 평택시 52.6%, 부천시 오정구 53.6%, 파주시 54.2%, 화성시 효행구 54.4%, 오산시 54.6%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전국 투표율은 4천464만9천908명 중 2천722만2천909명이 투표를 마쳐 역대 지방선거에서 두 번째인 61.0%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우편투표가 포함됐다. 4년 전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 50.9%와 비교해 10.1%포인트 높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65.7%를 기록했다. 이어 강원 64.5%, 경남 64.4%, 울산 64.2%, 대구 64.2%다.
이번 지선에서 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데는 새 정부 출범 후 치러진 첫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과 진보와 보수 진영, 여야 지지층이 총결집하는 등 유권자의 관심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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