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여야 결집에 치솟은 투표율…첫 지선 이어 두번째로 높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6·3 지선] 여야 결집에 치솟은 투표율…첫 지선 이어 두번째로 높아

연합뉴스 2026-06-04 00:31:57 신고

3줄요약

진보가 더 결집하며 與승리 유력 분석

‘소중한 한표’ ‘소중한 한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국민연금공단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6.6.3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노선웅 기자 = 3일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율 잠정치가 61%로 지방선거 기준 역대 두 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여야 모두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지방선거 투표율이 치솟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서울 지역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투표율 기록이 다소 빛바래게 됐다.

◇ 최종 투표율 61% 기록…역대 두 번째 수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 투표율이 61.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은 경우는 현재까지 제1회 지방선거(68.4%)와 8년 전 제7회 지방선거(60.2%) 단 두 차례 뿐이었다.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직전 8회 지방선거(50.9%)보다는 10.1%포인트 높아졌다.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선거일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64만9천908명 가운데 2천724만9천586명이 참여했다.

해당 투표율은 지난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이 반영된 수치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3.51%로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사전 투표에 이어 선거일 당일에도 높은 투표율 흐름이 이어지면서 8년 전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지방선거 유권자 투표 줄 지방선거 유권자 투표 줄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유권자들이 6.3 지방선거일인 3일 전북 전주시 혁신동 한 아파트 내 투표소에 줄지어 서 있다. 2026.6.3 kan@yna.co.kr

◇ 예상과 달리 치솟은 투표율…여당이 더 우세하게 결집 분석

역대 지선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데는 진보 지지층의 경우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에 대한 심판론이, 보수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와 견제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선거 초반부터 여당의 압승이 예상된 만큼 투표의 효능감을 느끼지 못한 무당층·부동층이 투표를 포기해 비교적 저조한 투표율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뒤집힌 것이다.

김관옥 시그널정치연구소장은 "보수와 진보 지지층 간 경쟁 성격이 투표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에 대한 심판이 선거의 전반적인 기조로 깔린 가운데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와 민주당에 대한 견제 심리가 투표율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사전투표율은 진보 성향 유권자들이, 본투표율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끌어 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최근 관행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7대3 정도로 진보가 유리하고, 본투표는 6대4 정도로 보수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라며 "민주당의 압승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지막에 거대 여권에 대한 견제론이 확산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민주·진보 진영의 결집이 더 우세했던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4일 0시 15분을 기준(40% 개표율)으로 민주당은 광역단체 16곳 중 경남·북을 빼고 14곳에서 이기고 있다는 점에서다.

hee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