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인천 연수갑 송영길 당선 유력…6선 고지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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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인천 연수갑 송영길 당선 유력…6선 고지 코앞

연합뉴스 2026-06-04 00:2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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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량감으로 표심 공략…첫 지역구서 승기 잡나

인천 연수갑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인천 연수갑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송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경쟁 후보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일찌감치 6선 고지 점령을 눈앞에 뒀다.

4일 오전 0시 15분 현재 개표율 23.73% 상황에서 송 후보는 1만4천758표(61.47%)를 얻어 7천22표(29.25%)를 득표한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를 32.22%포인트 차로 여유 있게 앞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송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했다.

인천시장과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송 후보는 '여당 중진'이라는 중량감을 내세우며 개발에서 뒤처진 원도심 표심을 공략했다.

그와 맞붙은 박 후보와 개혁신당 정승연 후보가 대중 인지도나 지역 기반을 내세우며 맹공을 펼쳤지만, 여권 강세를 넘어서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특히 연수갑은 인천시장 당선이 유력한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내리 3선을 하며 표밭을 일군 곳이기도 하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의 전략공천에 따라 정치적 고향인 인천 계양을 떠나 연수갑으로 지역구를 옮기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는 계양구 분구 전인 2000년 16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했고, 선거구 개편 이후에도 계양을에서 승리를 이어가며 5선을 지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민선 5기 인천시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송 후보는 당선이 확정될 경우 용적률 상향을 통한 재개발·재건축 추진, 수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환승센터 구축 등의 주요 공약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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