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시지방선거 중 투표용지 부족 문제가 발생한 서울 송파 투표소에서 투표함 반출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선거관리원과 대치하고 있다.
3일 오후 10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송파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문제로 연기된 투표를 마감했다.
그러나 개표를 위한 투표함 반출에 반대하는 이가 다수 몰려 오후 11시 25분 현재까지도 투표함이 투표소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 모인 이들은 "투표 무효", "개표 중단", "부정선거", "원천 무효" 등 구호를 간헐적으로 외쳤다.
한 시민은 "(투표함 반출을 위해) 뒷문으로 나가면 투표함을 도둑질 하는 것"이라며 남성들이 앞으로 와 투표함 반출을 막자고 말했다.
투표를 안 하고 돌아간 사람들은 어떻게 할 거냐고 항의하는 이도 있었다.
선관위는 투표함 반출을 위해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송파 등 일부 지역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용지를 부족하게 준비해 투표가 연기되는 일이 발생했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