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급물살을 탄 건 킬리안 음바페의 영향이 있었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레알이 올여름 코나테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프랑스 대표팀 동료 음바페의 추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코나테가 리버풀 유니폼을 벗는다. 2021년 안필드에 입성한 코나테는 압도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뽐내며 주전 센터백을 장악했다. 파트너 버질 반 다이크와 철벽 듀오를 이뤄 수많은 우승에 기여해 리버풀 레전드 길을 걷나 했는데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차기 행선지는 레알이 유력한 상황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레알이 코나테가 리버풀을 떠난 이후 영입 작업에 착수했고, 현재 선수와 4년 계약에 대한 구두 합의를 마쳤다. 코나테는 레알 이적을 우선시하기 위해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보류한 상태다.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차기 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할 경우, 코나테는 레알과 정식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코나테의 레알 이적 사가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부터 코나테는 레알과 꾸준히 연결되며 이적이 가까워진 듯 보였다. 그러나 이적설이 터질 때마다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거나 무산되면서 실제 계약 체결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에는 확실히 코나테의 레알행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음바페가 힘을 썼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이번 영입 과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음바페의 역할이다. 코나테와 친분이 두터운 음바페가 레알 관계자들과 비공식적인 대화에서 코나테가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음바페가 내부적으로 코나테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추천했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레알이 이적료 없이 FA로 핵심 선수들을 데려온 것처럼 코나테 역시 이와 비슷한 유형의 영입이다. 현재 레알 라커룸에는 음바페를 비롯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를랑 멘디 등 프랑스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다. 코나테가 오면 적응하는 데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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