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투표지 부족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지역의 선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개표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날 저녁 10시쯤 입장문을 내고 “시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경우에도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아직 투표가 진행 중인 지역이 있다.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간 분도 있다고 한다”면서 “단 한 사람이라도 시민들의 참정권이 침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참정권을 어떻게 회복할지 책임 있는 선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등 총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거나 발길을 돌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동별 지역은 송파구 가락2동·잠실2동·잠실4동·잠실7동·문정2동, 강남구 청담동, 광진구 구의3동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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