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이진영이 지배한 잠실...다잡은 승리 놓친 한화, 연장 11회 2득점→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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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 이진영이 지배한 잠실...다잡은 승리 놓친 한화, 연장 11회 2득점→2실점

일간스포츠 2026-06-03 20:5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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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화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장 11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3-1로 앞섰지만,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아쉬운 수비가 나왔다. 한화는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며 27승 1무 26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0-0으로 맞선 3회 초, 선두 타자 심우준과 후속 김태연이 연속 안타를 치며 만든 1·3루에서 요나단 페라자가 4(2루수) 6(유격수) 3(1루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심우준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이후 한화 타선은 5회까지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왕옌청은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수행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박찬호를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켰지만 그사이 조수행이 리터치 뒤 2루를 밟아 위기에 놓였다. 후속 타자 손아섭에게 빗맞은 중전 안타를 맞고 조수행의 득점을 허용했다. 1-1 동점. 

불펜 대결은 팽팽하게 흘렀다. 두산은 이미 오프너 박신지를 4회 최준호로 교체했고, 이후 이병헌·박치국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7회까지 막았다. 한화는 왕옌청이 5회까지 막고, 6회부터 박상원과 조동욱 그리고 이상규가 역시 7회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한화는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쪽 선상 타구를 친 페라자가 3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밟아 기회를 열었지만, 문현빈과 강백호가 연속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1-1로 맞이한 9회 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이민우가 강승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했고, 정수빈에게 진루타를 허용하며 끝내기 위기에 놓였다. 이 상황에서 조수행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이민우는 박찬호를 뜬공 처리하며 결국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0회 공격과 수비에서 1-1 균형이 유지된 채 맞이한 11회 초, 한화는 선두 타자 강백호가 두산 투수 최지강으로부터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노시환이 사구로 득점 기회를 열었다. 황영묵은 희생번트 작전을 잘 수행했고, 이도윤이 고의4구로 출루하며 이어진 상황에서 대타 최인호가 1루 땅볼을 치며 홈에서 3루 주자가 아웃됐지만, 두 번째 대타 이진영이 2-3루를 가르는 좌전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한화는 이 경기 승리하지 못했다. 3-1로 앞선 채 맞이한 11회 말, 투수 박준영이 선두 타자 양의지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1점 차 추격을 허용했고, 조수행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어진 박찬호와의 승부에서 우익 선상 적시타를 맞았다. 우익수 이진영이 공을 잡지 못했다. 조수행이 그대로 홈을 밟았다. 

오히려 패전 위기에 놓인 한화는 박준영이 대타 김인태를 삼진 처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패전은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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