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PD수첩' 도박 및 사생활 보도에 분노… "100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 제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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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PD수첩' 도박 및 사생활 보도에 분노… "100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 제기할 것"

메디먼트뉴스 2026-06-03 19:5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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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가수 MC몽이 자신의 불법 도박 및 사생활 의혹을 다룬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을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이번 방송이 최소한의 진위 여부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악의적인 보도라고 규정하며, 공영방송을 상대로 역대급 규모인 100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가처분 자료 재사용과 검증 없는 의혹 보도 강력 비판

MC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심경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그는 연이은 논란으로 인해 대중이 느낄 피로감에 대해 먼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방송사의 무책임한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전날 방송에서 공개된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숙부와의 문자 메시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해당 자료는 이미 과거에 법원으로부터 가처분 결정이 내려져 사용이 제한된 사진인데도 방송사가 이를 버젓이 재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언론사라면 보도 전에 당사자에게 사실 관계를 먼저 확인하는 검증 절차를 거쳤어야 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밀월여행 및 해외 도박설 반박과 왜곡 보도에 대한 분통

해외 원정 도박 및 밀월여행 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황을 들어 해명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방문 당시 개인적인 여정이 아니라 소속사 대표와 부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스태프가 모두 동행한 공식적인 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만약 세간의 의혹처럼 부적절한 밀월여행이었다면 왜 수많은 직원이 동행했겠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더불어 프로그램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정작 방송에 담긴 내용은 택시 기사나 식당 직원 등 주변인들의 추측성 인터뷰가 전부라고 꼬집었다. 근거 없는 소문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하여 한 사람의 인격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는 행위는 살인과 다름없다며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과거 논란 언급과 언론사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 예고

MC몽은 과거 차가원 회장과 기획사를 공동 설립했으나 이후 경영 일선에서 배제되는 과정에서 여러 루머에 시달려왔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 전부터 과거 18년 전 사건의 투자금 상환 문제를 언급하며 자신을 향한 마녀사냥식 보도를 일삼은 언론사에 대해 누적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자신의 지난 인생과 명예를 실추시킨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겠다며 변호인단을 통해 대규모 소송 준비에 착수했음을 공고히 했다. 이에 따라 향후 방송사와 아티스트 간의 진실 공방은 법정에서 본격적으로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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