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광주·전남 81명 무투표 당선…출마자 10명 중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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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광주·전남 81명 무투표 당선…출마자 10명 중 1명꼴

연합뉴스 2026-06-03 19:5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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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PG) 지방선거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광주·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전남 지역 전체 출마자 가운데 10명 중 1명 꼴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광주·전남 지역 출마자 775명(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6명 제외) 중 81명(10.5%)이 후보 등록만으로 당선했다.

이들 81명은 각 선거구에서 홀로 입후보했거나, 경쟁 후보의 등록 무효 등으로 본선을 무투표로 치렀다.

선거별로는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35명, 기초의원 20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24명이 투표 없이 당선증을 받게 됐다.

기초단체장 2명은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으로 각각 재선과 3선을 달성했다.

구청장 선거 없이 치러진 해당 선거구의 투표율은 서구 54.1%, 남구 55.1%로 광주 전체 투표율 54.3%와 엇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의 의미가 해당 선거구 투표 참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정수 대비 무투표 당선인의 비중이 가장 큰 선거는 광역의원인 통합특별시의원으로 전체 91명 중 38.5%에 달했다.

시·군·구 등 기초의회 선거에서는 전체 출마자(320명)의 13.8%를 차지했다.

정당별로는 80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나머지 1명은 광주 광산구의원 라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김명숙 후보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특정 선거구에서 입후보자가 정수를 넘지 않으면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당선을 결정한다.

무투표 선거구의 후보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선거 공보물도 발송되지 않는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이번보다 17명 적은 63명이 무투표 당선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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