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일 오후 6시 공개된 6·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준 민심'이라고 평가했다.
이연희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 겸 전략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단정적으로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면서도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는 민심이 확인된 예측조사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영남권 판세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영남 지역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특히 대구에서 초박빙이 벌어지고 있다"며 "김부겸 후보가 최종 개표에서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영남 지역에 대해서도 결국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려는 민심이 확인됐다"며 "좋은 결과가 최종 개표에서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본부장은 해당 지역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오차범위 내 박빙, 1% 내에 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마지막 투표함까지 개봉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여전히 김용남 후보가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전북지사 선거 결과 전망에 대해서는 자세를 낮췄다.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접전을 벌인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그는 "전북 민심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낮은 자세로 전북 민심을 헤아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서울 송파구 등에서 빚어진 투표용지 부족 문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가 빨리 해결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층과 중도층의 결집으로 해석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층과 국정 운영의 안정을 바라는 중도층이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정 동력을 싣기 위해 투표장에 나왔다고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서울을 비롯한 11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구·전북·강원 등 4곳은 경합지로 예측됐다.
JTBC 예측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서울을 비롯한 10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대구·충남·충북·전북·경남 등 5곳은 경합지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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