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티빙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민관합동조사단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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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티빙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민관합동조사단 꾸렸다

일간스포츠 2026-06-03 18:5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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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회원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피해 현황과 발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티빙은 지난 1일 관계 당국에 침해사고를 신고했다. 이후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관련 자료 보존을 요청하고 사고 원인과 유출 규모 등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정부는 긴급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안을 검토한 결과, 중대한 정보보호 사고로 판단하고 별도 조사단 운영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KISA를 비롯해 디지털 포렌식,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조사에 참여하게 됐다.

조사단은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피해 범위, 추가 위험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유출 정보를 악용한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 가능성에 대비해 보호나라를 통해 보안 주의사항도 안내했다. 피해 보상이나 피해 조회, 환불 등을 내세운 연락이나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 유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티빙 측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노출된 정보는 회원 아이디(ID),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다만 주민등록번호와 결제 정보는 보유하고 있지 않아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티빙은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서비스가 있을 경우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권고했으며, 피해 구제 절차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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