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박찬대 캠프 ‘환호’ 출구조사 53.37%…유정복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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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박찬대 캠프 ‘환호’ 출구조사 53.37%…유정복 ‘침묵’

경기일보 2026-06-03 18:5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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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박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에서 앞서자 박남춘 전 인천시장을 비롯해 맹성규·유동수·허종식·이훈기·노종면·박선원 국회의원,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 등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조병석기자

 

“와아!”

 

3일 오후 6시20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박 후보측 관계자 및 지지자들이 큰 환호성을 질렀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가 53.7%를 기록하며 45.5%를 얻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자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박찬대”를 연호했다. 선거사무소 곳곳에서는 서로 손을 맞잡고 승리를 예감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 후보는 환한 표정으로 박남춘 상임고문,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 등과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결과를 지켜봤다. 허종식 공동선대위원장도 박 후보의 어깨를 두드리며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JTBC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가 56.6%를 얻어 유 후보(42.1%)를 14.5%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자 선거사무소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박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캠프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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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유섭 총괄선대위원장과 신재경 총괄선대본부장, 홍일표 전 국회의원 등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침통한 표정을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반면 같은 시각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45.5%를 기록한 데 이어 JTBC 조사에서도 42.1%로 나타나자 일부 지지자들은 탄식을 내뱉으며 굳은 표정으로 TV 화면을 응시했다.

 

유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때에 선거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캠프 관계자들도 예상 밖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유섭 총괄선대위원장과 신재경 총괄선대본부장, 홍일표 전 국회의원 등도 굳은 표정으로 결과를 지켜봤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이 우세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자 간간이 박수가 나왔지만 분위기는 금세 가라앉았다.

 

앞서 유 후보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발표 30분 전부터 모여 “유정복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선거 운동 기간 다들 많이 응원해주고, 애써주셨는데 출구조사 결과가 좋지 않다”며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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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도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를 본 뒤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정성식 기자

 

한편,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도성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출구조사 결과 도 후보가 37.1%로 이대형 후보(32.5%)를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지지자들은 “도성훈”을 연호하며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병구 후보는 30.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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