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홈런 공동 1위를 내줬던 김도영(23·KIA 타이거즈)가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도영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소속팀이 1-4로 지고 있었던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투수 김진욱으로부터 솔로홈런을 때려냈다.김도영은 초구 148㎞/h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김도영은 지난달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7일 만에 홈런을 치며 올 시즌 15호째를 쌓았다. 전날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자신의 KBO리그 통산 100호포를 때려내며 14호를 마크, 김도영과 잠시 공동 1위에 올랐지만 김도영은 이 상태를 오래 두지 않았다.
김도영은 2024시즌 타율 0.347 38홈런을 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2025시즌은 햄스트링 부상 탓에 완주에 실패했다.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건재를 과시했고 올 시즌 타율은 MVP 시즌에 비해 낮지만, 홈런 생산은 더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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