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원오 51.4% 오세훈 46%…출구조사에 鄭 측 "긍정적 방향" 吳 측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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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정원오 51.4% 오세훈 46%…출구조사에 鄭 측 "긍정적 방향" 吳 측 "지켜보자"

폴리뉴스 2026-06-03 18:54:04 신고

6·3 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중구 태평로2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선거상황실에서 이인영 상임선대위원장등 캠프 관계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식 총괄선대본부장, 김영호·고민정 공동선대위원장, 이재정 후원회장, 이인영 상임선대위원장, 남인순 공동선대위원장, 이용선 노동본부장, 오기형 정책본부장, 이정헌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중구 태평로2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선거상황실에서 이인영 상임선대위원장등 캠프 관계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식 총괄선대본부장, 김영호·고민정 공동선대위원장, 이재정 후원회장, 이인영 상임선대위원장, 남인순 공동선대위원장, 이용선 노동본부장, 오기형 정책본부장, 이정헌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 6시에 발표된 KEP(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1.4%, 오 후보는 46%였다. 격차는 5.4%포인트(p)다.

자체 분석틀을 이용한 JTBC 예측조사에서도 정 후보 53.5%, 오 후보 42.9%를 기록해 10.6%p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개표상황실에 모인 선대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오세훈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오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개표상황실에 모인 선대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오세훈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오자 "정원오"를 연호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민주 기자]

정 후보 캠프 개표상황실에 모인 선대위 관계자과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정원오"를 연호하며 환호했다. 다만 양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이지만 크지 않은 만큼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긴장감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이인영 "긍정적 방향이지만 좀 더 상황 지켜볼 것" 

이인영 상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캠프 상황실에서 "지난 13일 동안 정 후보는 진실된 마음으로 서울 시민들의 꿈을 받아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출구조사 결과 긍정적 방향을 보고 있지만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시민들의 새로운 서울을 여망하는 그 꿈이 정 후보의 지지로 모아져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헌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출구조사와 예측조사 결과가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분석하거나 저희가 더 이상 멘트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을 전후해 이 위원장을 비롯해 남인순·김영호·진성준·고민정 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 후보 캠프 사무실에 속속 집결했다.

이 위원장과 진 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 직전 기자와 만나 "잘되지 않을까요", "잘되겠죠"라고 말하며 결과를 조심스럽게 낙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 김재섭, 윤희숙 공동선대위원장, 조은희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박수민 공동선대위원장, 김선동 총괄본부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 김재섭, 윤희숙 공동선대위원장, 조은희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박수민 공동선대위원장, 김선동 총괄본부장. [사진=연합뉴스]

吳 캠프는 침통…"지켜보자" 말 아껴

반면 오 후보 캠프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내내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김재섭·윤희숙 공동선대위원장과 조은희 총괄선대본부장,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 등 선대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TV 화면을 응시했다.

한 캠프 관계자는 기자에게 "지켜봅시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번 방송 3사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 추출로 조사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p에서 4.1%p이다.

또 이번 출구조사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1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투표 기간 여론조사' 결과가 최종 예측치에 반영됐다.

해당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의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시도별로 최소 ±3.1%p에서 최대 ±5.5%p이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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