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란 외신의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골든 부츠(득점왕) 유력 후보를 조명했다.
BBC는 먼저 역대 월드컵 득점왕을 돌아보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겐 아쉬운 소식이겠지만, 이번 대회서 30세 이상의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은 낮다”며 “1998년 크로아티아의 다보르 슈케르가 30세의 나이로 6골을 터뜨리며 팀의 3위 등극을 이끈 게 유일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역대 월드컵 득점왕의 평균 나이는 24.7세다.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득점왕에 오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는 당시 24세였다. 최연소 기록은 헝가리의 플로리안 알베르트가 보유하고 있는데, 당시 그는 20세 8개월의 나이로 1962년 칠레 대회서 공동 수상에 성공했다.
득점왕 경쟁에선 최전방 공격수보다 ‘올라운더’ 유형의 선수가 더 유리하다는 주장도 있다. BBC는 “2010년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는 20세 나이로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 네덜란드의 웨슬리 스네이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뮐러는 도움 기록에 앞서 득점왕에 올랐다”라고 떠올렸다.
BBC가 꼽은 이번 북중미 대회 득점왕 후보는 음바페, 케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이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등도 언급됐다.
끝으로 득점왕 경쟁 다크호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BBC는 “의외의 선수가 경쟁에 등장하더라도 놀라지 말라”라며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알렉산더 이삭(리버풀) 하피냐(바르셀로나) 마이클 올리세(뮌헨) 로멜루 루카쿠(나폴리)의 수상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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