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선수 상당수가 월드컵에 출전한다.
영국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MLS 소속 44명의 현역 선수가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다. 또한 103명의 MLS 출신 선수가 월드컵에 참가한다. 이는 세계 무대에서 MLS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의 4대 리그를 제외하고, 서반구에서 월드컵 출전 선수가 2번째로 많은 리그가 됐다. 그중 최근에 다른 리그에서 MLS로 이적해 온 선수들도 있었지만, 유소년 성장을 위한 MLS NEXT Pro의 영향 역시 컸다. 매체는 "MLS NEXT Pro 출신 42명이 월드컵에 참가한다"라고 알렸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MLS의 영향력이 컸다. 매체는 "미국과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선수 중 79%가 MLS에서 뛰었거나, MLS 아카데미 출신에 해당된다. 또한 MLS는 미국과 캐나다 대표팀 명단의 절반이 MLS 아카데미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선수 육성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한때 축구의 불모지였던 MLS가 차근차근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컸다. 그 이후로 유럽 축구를 호령했던 스타 선수들이 하나둘씩 MLS로 이적했다.
LA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대표적이다. 손흥민은 2024-25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을 마무리하고 LAFC로 이적해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마스 뮐러, 티모 베르너도 MLS에 합류했다. 올여름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적해 온다.
스타 선수들의 합류로 인해 MLS의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MLS 소속으로서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숫자를 높인 이유 전부는 아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기존 32개에서 48개로 출전 국가 수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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