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상담소' 이호선 교수, "칭찬 중독" 위험성 경고하며 올바른 아동 칭찬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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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 상담소' 이호선 교수, "칭찬 중독" 위험성 경고하며 올바른 아동 칭찬법 제시

메디먼트뉴스 2026-06-03 13:5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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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에서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과도한 인정욕구의 일종인 칭찬 중독의 위험성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과도해지면 모든 행동의 기준이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맞춰지는 칭찬 중독 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의 애착 관계가 성인의 인정욕구에 미치는 영향

이호선 교수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를 분석하는 애착 이론을 제시했다. 칭찬 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주로 과거에 자신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부모에게 외면당했거나, 무언가를 잘해냈을 때만 조건부로 인정과 사랑을 받았던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처를 가진 이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인생을 매일 쉼 없이 달려야만 하는 강박적인 기조 속에서 살아가게 되며, 이는 극심한 정신적 피로감을 유발하게 된다고 전했다.

인정을 갈구한 한 여성의 사연과 SNS의 부작용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들에게 신체적 고통을 겪고 홀로 자립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년의 어머니를 홀로 돌본 한 여성의 처절한 사연이 소개되었다. 유산 상속에서 제외되었음에도 어머니에게 딸로 인정받았다는 사실 자체에 기뻐한 이 사연은, 인간이 가진 소속과 인정의 욕구가 얼마나 강력하고 애달픈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되었다.

또한 이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과도한 인정욕구를 부추기는 핵심 원인 중 하나로 SNS를 지목했다. 필터와 편집을 통해 보정된 SNS 속 모습은 가상의 인물에 가깝다는 점을 지적하며,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가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지옥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장기 자녀를 위한 구체적이고 건강한 칭찬의 기술

다만 이호선 박사는 성장기 아이들을 양육할 때는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이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결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과정에서 보여준 올바른 태도와 노력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행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방식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마인드셋을 심어주는 기반이 된다. 타인의 시선에 종속되지 않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가 실천해야 할 올바른 양육 방향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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