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새롭게 도입된 규정으로 인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득을 봤다.
일본은 31일 오후 7시 25분(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MUFG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국제 축구 평의회가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도입한 몇 가지 규칙이 적용됐다. 일본이 곧장 이득을 봤다.
아이슬란드는 후반 42분 크리스티안 린슨을 빼고 아이작 소르발드손을 투입하려고 했다. 새로운 규칙에 따라 교체되어 나가는 린슨은 10초 안에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린슨은 그렇게 하지 못했고, 결국 소르발드손은 다음 경기 중단까지 최소 1분 동안 투입을 기다려야 하는 페널티를 받게 됐다.
한 명이 부족했던 아이슬란드가 일본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일본은 후반 42분 오가와 코키의 헤딩골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경기 종료 후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선수들에게 그런 실수를 하지 말 것을 신신당부했다. 그는 "선수들이 새로운 규칙 변경 사항에 거의 문제없이 잘 적응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규칙에 따라 선수들은 이전처럼 빨리 경기장에 복귀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 교체 투입 때이든 다른 상황에서든 상대방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허점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도입된 3분간의 수분 보충 시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하지메 감독은 "그 3분 안에 전달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정리하고, 선수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그 3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도입되는 다른 규정들은 이렇다. 스로인 카운트다운(5초), 골킥 카운트다운(5초), 경기장 밖 치료(1분간), 입을 가리는 선수에게 레드카드 부여 가능, 코너킥 판정은 VAR을 통해 확인 가능, 두 번째 옐로카드 재검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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