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오른쪽 풀백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레알은 다음 시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경쟁할 새로운 오른쪽 풀백 영입에 나섰다. 레알은 인테르의 수비수 덴젤 덤프리스를 저렴한 가격에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5-26시즌을 끝으로 오랜 시간 레알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졌던 카르바할이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난다. 아놀드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기 때문에, 레알 입장에서는 꾸준히 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풀백이 필요한 상황이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이자 인테르 핵심 수비수인 덤프리스가 이상적인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골닷컴'은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활약할 둠프리스는 매력적인 옵션이다. 인테르와 계약이 2028년까지 남아 있지만, 인테르는 저렴한 가격에 이적 협상을 진행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덤프리스는 PSV 아인트호벤에서 이름을 알린 뒤, 2021-22시즌 인테르로 이적해 현재까지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수비수지만, 시모네 인자기 감독과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 아래서 윙백으로 출전해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매 시즌 10개에 육박하는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인테르 통산 207경기 27골 28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측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매체는 "레알 경영진은 그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풍부한 경험이 현재 취약한 수비진을 보완해 줄 완벽한 해결책이며 아놀드와 즉시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편, 아놀드는 리버풀을 떠난 뒤에 순탄치 못한 레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놀드는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약 10년 동안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리버풀 공격의 시작점이 됐다. 통산 354경기 23골 92도움을 기록했다. 2024-25시즌이 계약상 마지막 해였는데, 재계약을 맺지 않고 레알로 도망가듯이 이적했다.
데뷔 시즌에 부상으로 고생했다. 햄스트링과 근육 부상으로 인해 21경기를 결장했다. 결국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 설상가상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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