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자치도의원선거에서 역대 최대 당선자를 배출할지 주목된다.
이번 지방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관심 포인트는 높은 지지율 속을 바탕으로 민주당이 도의원선거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아니면 국민의힘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박차고 나와 선전을 펼칠지 여부다.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치러진 4차례의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가장 많은 도의원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한 선거는 지난해 2018년 제7회 때로 25명이 당선됐다. 이어 지난 2022년 8회때는 23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은 당선자를 배출했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 전체 45명 중 30명대 중반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지역구의 경우 이미 8명이 무투표로 당선됐고 최대 야당인 국민의힘이 15곳에서 후보자를 내지 않으면서 역대 최대 성적을 올린 제7회 때 25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높은 정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비례대표 의석 13석 중 절반을 넘게 당선자를 배출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2022년 성적도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극심한 후보난을 겪으면서 제주자치도의원 선거 32개 지역구 중 17곳에서만 후보를 낸 상태여서 제8회 때 8석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도의원 선거가 전국적인 바람과는 달리 소지역주의에 좌우되는 만큼 선거 막판 보수표 결집 등으로 조심스럽게 두 자릿수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개혁신당 등 소수 정당의 선전여부도 주목된다. 진보당이 가장 많은 5명의 후보자를 냈고 개혁신당 2명, 조국혁신당 1명, 정의당 1명이 출마했다. 소수 정당의 경우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각각 최소 1석 이상의 당선자가 나오면 그래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한 6명의 당선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지난 7회때는 역대 선거중 가장 많은 4명의 무소속 당선자를 나온 바 있는 만큼 얼마나 당선의 영광을 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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