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폭염·폭우 등 기후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 심의위원회는 사업타당성, 에너지 절감효과, 기후적응 기술 적용 여부, 지역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건축물 총 318동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과 디자인을 도입한 '시그니처 사업' 5동도 포함됐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보강,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통해 오래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아울러 배수 설비 보강과 누수·침수센서 설치, 열선포장, 옥상녹화 등 기후대응 기술도 적용해 폭염·폭설·홍수 등 자연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올해는 경로당, 도서관, 주민공동시설, 사회복지관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사업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추진한 그린리모델링이 민간으로 확산돼 지역 녹색건축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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