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아놀드→코나테→맥 알리스터까지?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핵심 다 빼가나…”페레스가 회장 선거 승리할 경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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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아놀드→코나테→맥 알리스터까지?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핵심 다 빼가나…”페레스가 회장 선거 승리할 경우 노린다”

인터풋볼 2026-06-03 09:3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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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는 2일(한국시간) “맥 알리스터는 7월 1일 개장하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할 수 있는 후보 명단에 올라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회장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고 수비형 역할도 수행 가능한 맥 알리스터를 레알 마드리드가 노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맥 알리스터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보카 주니어스를 거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22-23시즌 브라이튼 소속으로 공식전 40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맥 알리스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리버풀이 그를 품었다.

리버풀에서도 꾸준히 출전했다. 맥 알리스터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44경기에 출전해 19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공식전 55경기 5골 7도움을 올리며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시즌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의 일시적인 부침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분위기다. ‘엘 데스마르케’는 “맥 알리스터가 리버풀에서 시즌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이는 선수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팀 전체가 겪은 어려움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의 상황도 변수다. 맥 알리스터에게는 아직 계약이 2년 남아 있지만, 리버풀은 선수단 개편과 재정적 변화를 위해 일부 선수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 아직 재계약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만큼, 다른 구단의 제안을 들을 여지도 남아 있다.

선수 입장에서도 라리가행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스페인 무대에서 뛰는 것에 거부감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레알 마드리드 같은 구단의 관심은 충분히 고민할 만한 제안이다.

한편 리버풀은 내부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동행을 끝내기로 결정했고, 현재 후임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새 감독이 맥 알리스터를 핵심 전력으로 분류할지 여부도 향후 거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리버풀 차기 감독 후보로는 안도니 이라올라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새 사령탑의 구상과 리버풀의 선수단 개편 방향,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실제 움직임에 따라 맥 알리스터의 미래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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