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여왕’ 전원주 “돈 벌려고 발발거렸다”…선우용여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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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여왕’ 전원주 “돈 벌려고 발발거렸다”…선우용여도 눈물

스포츠동아 2026-06-03 08:0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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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전원주가 지난 삶을 돌아보며 눈물을 보였다.

2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선우용여에게 5성급 호텔 뷔페 대접한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원주는 절친한 동료 선우용여를 위해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연예계 대표 절약왕으로 알려진 그가 5성급 호텔 뷔페를 선택하자 주변에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원주는 “그동안 돈을 벌벌 떨면서 안 쓰고 살았다”며 “나이가 드니까 이제는 좀 쓰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원주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호텔 뷔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선우용여는 식사 도중 전원주를 바라보다 끝내 울컥했다.

선우용여는 “언니는 지금도 비싼 음식값부터 걱정한다”며 “평생 가족을 위해 살고 자신을 위해서는 돈을 쓰지 못한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왜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쓰지 못하냐. 이제는 언니를 사랑해야 한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이를 듣던 전원주도 결국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요즘 와서 생각하면 억울하다”며 “돈 벌려고 평생 발발거리며 살았지 정작 쓰는 재미를 모르고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드러누워 있으면 ‘내가 왜 이렇게 살았나’ 싶을 것 같다”며 “인생을 너무 값없이 살아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전원주는 “바보처럼 살면 안 되겠더라”며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라는 노래가 꼭 내 이야기 같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선우용여는 “언제든 전화해라. 내가 밥 사주겠다”며 “이제는 건강 챙기고 운동도 하면서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전원주는 과거 SK하이닉스 주식을 저가에 매입해 장기간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으며, 서울 구기동 자택 역시 수십 년 사이 큰 폭의 가치 상승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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