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효성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우즈베키스탄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선열을 예우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해외 거주 후손들을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우즈베키스탄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및 무국적 고려인 13가구(총 33명)다. 효성과 굿네이버스는 현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각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주요 내용은 ▲보일러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냉장고·세탁기 등 한국산 고효율 가전제품 지원 ▲기초 건강검진 및 긴급 생계 지원 등이다.
특히 '한국산 고효율 가전제품' 지원은 후손들에게 모국의 발전상을 전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여 취약계층의 고정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세심한 ESG적 접근이라는 평가다.
효성은 그동안 국내에서도 보훈 가족 초청 행사, 국립현충원 묘역 정화 등 보훈 중심의 '사회(Social)' 기여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지원은 이러한 보훈 철학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해 차별화된 ESG 스토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효성 관계자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선열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외 후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부심을 품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로드] 고찬규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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