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중미월드컵 앞두고 대표팀 향한 열기 ↑…5일 세르비아전은 매진-암표 웃돈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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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중미월드컵 앞두고 대표팀 향한 열기 ↑…5일 세르비아전은 매진-암표 웃돈 거래

스포츠동아 2026-06-03 07:3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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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북중미월드컵서 맞붙을 멕시코가 5일 안방서 열릴 세르비아와 평가전의 입장권이 매진됐고, 암표가 웃돈에 판매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분위기에 휩싸였다. 신화뉴시스

한국과 북중미월드컵서 맞붙을 멕시코가 5일 안방서 열릴 세르비아와 평가전의 입장권이 매진됐고, 암표가 웃돈에 판매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분위기에 휩싸였다. 신화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과 2026북중미월드컵서 맞붙을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벌써부터 뜨거운 분위기에 휩싸였다. 5일(한국시간) 안방서 열릴 세르비아와 평가전의 입장권이 매진됐고, 암표가 웃돈에 판매되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멕시코 매체 소이 풋볼은 3일 “멕시코가 세르비아와 홈경기를 치를 톨루카의 네메시오 디에스 스타디움은 이미 모든 표가 팔렸다. 세르비아전은 멕시코가 북중미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으로 치르는 실전 무대라 국민적 관심이 크다”고 보도했다.

세르비아전은 4월21일 티켓 판매 링크가 열리자마자 금새 매진됐다. 약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네메시오 디에스 스타디움은 5만 명 이상이 입장할 수 있는 월드컵 수준 경기장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사실을 고려해도 매진 속도가 매우 빨랐다. 그만큼 경기 관람 수요가 매우 많았다.

수요가 많다보니 암표도 웃돈에 판매되고 있다. 세르비아전 좌석은 응원석(83달러·약 12만6000원), 일반석(138달러·약 21만 원), 1등석(166달러·약 25만2000원), 1층 객석(218달러·약 33만1000원), VIP석(380달러·약 57만8000원)으로 나눠졌다. 이 중 1층 객석과 VIP석 등 상급 좌석은 암표 시장에서 최대 3800달러(약 577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이 풋볼은 “세르비아전 매진과 암표 웃돈 거래는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멕시코 대표팀을 향한 국민적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경기 당일까지 티켓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열기는 월드컵 개막전을 방불케한다”고 덧붙였다.

치안과 인파 관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멕시코 정부는 대규모 경찰 인력 배치를 예고했다. 멕시코 매체 엘 파이스는 “멕시코 정부는 월드컵 기간 전후로 경기가 열리는 모든 지역에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멕시코시티에만 총 5만6320명의 경찰을 배치할 예정이다”며 “경찰 외에 군대까지 동원해 130개 이상의 위험 시나리오를 대비하기로 했다. 경기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엔 드론 감시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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