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효성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무국적 고려인 가정의 생활 여건 개선에 나선다.
효성은 1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우즈베키스탄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및 무국적 고려인 13가구, 총 33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선열과 그 후손들에게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효성과 굿네이버스는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각 가구의 주거 상태, 소득 수준, 건강 상태 등 생활 여건을 면밀히 파악한 뒤 가정별 필요에 맞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보일러 설치 등 노후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냉장고·세탁기 등 한국산 고효율 가전제품 지원, 침구·가구 등 생활 편의 물품 제공, 기초 건강검진과 긴급 생계비 지원 등이다. 효성 관계자는 “현지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후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국내에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초청한 나들이 행사, 임직원들의 국립현충원 정기 방문 및 묘역 정화 활동 등 호국보훈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역사적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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