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협상 엇갈린 설명에 1% 상승…브렌트 9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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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협상 엇갈린 설명에 1% 상승…브렌트 96달러

연합뉴스 2026-06-03 04:1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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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주유소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주유소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과 이란간 종전 협상 진행 상황과 전망을 두고 엇갈린 발언이 이어지는 2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6.00달러로 전장보다 1.1%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3.76달러로 전장보다 1.7% 상승했다.

이란의 강경 성향 매체 파르스통신은 미국과 이란이 현재 종전 양해각서(MOU) 협상을 위한 메시지를 교환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타스님뉴스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이유로 미국과 메시지 교환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 메흐르통신은 대미 협상단 소식통을 인용 "최종 문안은 여전히 테헤란(이란 정부)에서 논의 중이고 아직 답변은 발송되지 않았다"며 물밑에서 외교적 절차가 계속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관련 대화가 중단됐다는 최근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교전의 두 당사자(이스라엘 및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각각 직간접 소통해 교전 중단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일주일 안에 미-이란 휴전 연장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담은 양해각서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원유거래 자문사 리터부시앤드어소시에이츠는 보고서에서 "백악관과 이란,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간의 엇갈린 발언이 이어지며 에너지 시장이 계속해서 극심하게 요동치고 있다"고 말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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