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결국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는 2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협박,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김 대표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구속적부심은 법원이 피의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다시 판단하는 절차다. 사법부의 기각 결정에 따라 김 대표의 구속 상태는 그대로 유지된다.
김 대표는 지난해 3~5월 유튜브 방송과 기자회견 등에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고,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고인과 관련된 녹취 파일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조작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 대표 측은 유족 측으로부터 받은 카카오톡 캡처본의 대화 상대 이름을 '김수현'으로 바꾸고 프로필 사진을 넣는 등 내용을 편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심문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구속됨으로써 자신과 고인, 유가족의 주장이 모두 거짓말이 돼버릴 수 있어 이번 재판 결과가 중요하다며 구속 취소를 주장했으나 법원의 판단을 바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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