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이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 부임 이후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반 더 벤은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했을 때 자신에게 했던 말과 자신감을 잃었던 선수단에 어떤 방식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는지를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2025-26시즌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속출하며 경기력이 떨어졌다.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차례대로 지휘봉을 잡았으나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반전이 있었다. 데 제르비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3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최종전에서도 승리하며 17위를 차지했고 가까스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최근 반 더 벤이 데 제르비 감독을 칭찬했다. 반 더 벤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첼시전(0-1 패배) 종료 후 프랭크 감독을 무시하고 지나쳐 화제를 모았다. 그런 반 더 벤이 데 제르비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반 더 벤은 “우리는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한 뒤 새로운 긍정적인 흐름이 생겼다. 우리는 더 나은 축구를 했고 승점도 얻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거짓말이 아니다. 난 데 제르비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도 내가 최고의 기분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그는 나에게 ‘남은 몇 경기 동안 넌 나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가 될 거야, 난 너에게 의지할 거다. 넌 날 믿어야 한다. 난 널 믿는다’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에 데 제르비 감독은 많은 선수에게 그렇게 했다. 우리에게 엄청난 자신감을 줬다. 특히 우리가 처해 있던 어려운 상황에선 그게 정말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우리는 그 상황을 극복했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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