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스님과 손님'에서 노홍철이 주식과 코인으로 큰 손해를 봤음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서는 부처님의 고행길을 따라 법륜스님과 함께 인도로 떠난 '손님'들(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의 수행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님들은 법륜스님과 함께 불교 최대 성지 중 하나인 마하보디 사원을 둘러보면서 부처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이후 각자 명상의 시간을 가졌는데, 손님들은 "명상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집중을 하려고 하면 할수록 주변에 신경을 쓰면서 힘들어했다.
이후 스님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손님들 중 제대로 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법륜스님은 "재산을 자기로 삼기 때문에 돈 때문에 괴롭고, 이름을 자기로 삼기 때문에 명예 때문에 괴로운거다. 답을 정하지 않고 나를 탐구해나가는 과정에서 자기가 어느 순간 자각을 하면 편안해진다"고 했다.
이어 "답은 누군가에 의해 정해진거잖아. 그거 갖고는 안되는거다. 자기가 자각을 해야한다. 생각을 비운 상태에서 느껴야한다. 부처님은 그런 탐구를 했다"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부처님은 '답이 없는 길을 갔다'고 말할 수 있다. 어느순간 장벽이 열리고, 마음이 밝아지고 세상의 모든 이치가 보인거다"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너무 멋진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답이 중요한게 아니라, 계속 생각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질문인거다. 너무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이날 노홍철은 법륜스님과 1대1 대화 시간을 가졌다. 노홍철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연애나 결혼에 큰 관심이 없는데, 부모님의 압박이 았다. 부모님이 눈에 밟힌다"고 했다.
이에 법륜스님은 "결혼을 하고 안하고는 자유다. 그런데 부모님의 간절함보다는 사실은 무의식에 (결혼에 대한) 그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흔들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스스로 확신이 없다는거다. 안정되지 못하기 때문에 방어적 태도를 취하는 것"이라고 했고, 노홍철은 정곡을 찔린 듯 깜짝 놀랐다.
또 노홍철은 "주식이랑 코인 투자를 했다. 근데 많이 떨어졌다. 재산의 큰 부분을...팔까요, 말까요?"라는 다소 황당한 고민을 전했다.
이에 법륜스님은 "그건 본인이 알지"라고 답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홍철 씨는 별 고민이 없는 것 같더라"면서 웃었다.
사진=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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