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식품관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로 사흘간 문을 닫았던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 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휴점 기간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시설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며 "해운대구청 등 관계기관과 매장 운영에 관한 협의를 마쳐 3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3시 3분께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냉각수 배관 누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천장 마감재와 설비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객과 직원 등 15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백화점은 당일부터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백화점 측은 지하 1층 천장이 무너진 부분과 물이 흘러간 지하 2층 직원 식당은 공사 완료 시까지 사용을 중지하고 이를 제외한 구간에 대해서는 모두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 사고를 계기로 전국 점포에 대한 시설 안전 점검도 추가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일로 염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전국 점포에 대한 시설 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해 보다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시설관리자가 제출한 보수보강계획과 공사 중 안전관리계획, 이용객의 안전 관리 조치에 대해 검토 결과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보수보강 중인 곳을 제외한 구간에 대해서는 사용 중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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