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마지막 유세가 벌어진 2일, 지지자들은 일찌감치 유세 현장을 찾아 정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특히 지지자들은 정 후보와 정청래 대표의 모습이 보이자 큰 함성과 함께 박수 세례를 보내며 이번 6·3 지방선거의 승리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마지막 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유세 현장인 청계광장에 모여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이들은 모두 파란색 풍선과 '새 시대'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거나 가족·친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정 후보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정 후보가 도작하기 1시간 전인 오후 7시께 그동안 정 후보의 유세가 담긴 현장 영상이 상영되며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다.
사회를 맡은 이정헌 의원이 '내일 서울시장 투표에 힘을 모아주실 것인가'라고 묻자 지지자들은 "네", "정원오"를 연호하며 답했다.
이어 정 후보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이인영·박주민·서영교·김영배·김영호·한정애·서미화·김윤·최기상·이주희·남인순 의원 등이 무대 위로 올라와 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인영 의원과 박 의원, 서 의원 등이 '오세훈을 심판해달라', '서울의 윤석열인 오세훈을 처벌해야 한다', '서울을 답답하게 만든 오세훈을 내려야 한다'고 말하자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이름을 계속 부르거나 박수로 답했다.
오후 8시 32분께 정 후보가 정 대표와 함께 유세 현장에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이름을 더욱 크게 외치고 함성을 지르는 등 정 후보를 환영했다.
지지자들은 정 후보가 '누구로 (서울시장을) 바꿔야 하나'고 묻자 "정원오"를 세 번씩 외치며 정 후보에게 지지를 표했다. 유세 중간에 이정헌 의원이 호응을 유도하자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이름을 외치거나 함성을 지르며 답하기도 했다.
또 정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 '오세훈의 지지율이 어떻나', '이재명 대통령을 발목잡기 하는데 용서할 수 있나'고 하자 "바닥이다. 바닥", "용서할 수 없다"고 소리쳤다.
정 후보가 약 18분에 걸쳐 오후 8시 50분께 유세를 종료하자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고 박수와 함성을 보내고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한 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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