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국내 풀프레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고해상도 카메라 ‘Alpha 7R VI(A7R6)’를 국내 출시한다. 2022년 공개된 A7R5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A7R 시리즈 최초로 적층형 센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A7R6는 약 6,680만 화소의 풀프레임 적층형 Exmor R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 읽기 속도는 기존 대비 최대 5.6배 향상됐으며, 최대 16스탑 다이나믹 레인지를 지원해 중·고감도 영역에서도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5축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중앙부 기준 최대 8.5스톱, 주변부 최대 7.0스톱 보정 성능을 제공한다.
처리 엔진도 강화됐다. A7M5에서 처음 적용된 BIONZ XR2 엔진을 기반으로 최대 약 30fps 블랙아웃 없는 연속 촬영을 지원하며, 초당 최대 60회 AF·AE 계산이 가능하다. 향상된 리얼타임 인식 AF+를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색 표현 성능도 개선됐다. 딥러닝 기반 오토 화이트 밸런스(AI-AWB)와 가시광·IR 센서를 활용해 실내나 그늘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색 재현을 지원한다.
영상 기능도 강화됐다. A7R6는 8.2K 오버샘플링 기반 8K 30p 촬영을 지원하며, 크롭 없는 풀프레임 4K 60p와 120p 촬영도 가능하다. 알파 시리즈 최초로 듀얼 게인 촬영 기능을 적용해 어두운 장면의 노이즈를 줄이고 암부 디테일 표현력을 높였다. 다이나믹 액티브 모드를 추가해 핸드헬드 촬영 안정성도 강화했다.
뷰파인더와 사용성도 업그레이드됐다. 약 944만 도트 OLED 전자식 뷰파인더는 DCI-P3 광색역과 10비트 HDR을 지원하며, 최대 밝기는 기존 모델 대비 약 3배 향상됐다. LCD 기준 최대 710장 촬영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발열 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대 120분 연속 8K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는 A7R6와 함께 초망원 줌 렌즈 ‘FE 100-400mm F4.5 GM OSS(SEL100400MC)’도 출시한다. 새 렌즈는 100~400mm 구간 전역에서 F4.5 고정 조리개를 제공하며, 새롭게 개발된 ED XA 렌즈를 포함한 광학 설계를 통해 높은 해상력과 보케 표현을 구현한다.
AF 성능도 강화됐다. 4개의 XD 리니어 모터와 최신 AF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SEL100400GM 대비 약 3배 빠른 AF 속도와 약 50% 향상된 피사체 추적 성능을 제공한다. 내부 줌 구조를 적용해 줌 전 구간에서 일정한 길이와 무게 중심을 유지하며, 스포츠·탐조·포토저널리즘 환경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A7R6 전용 액세서리도 함께 공개됐다. 대용량 배터리 팩 ‘NP-SA100’, 세로 그립 ‘VG-C6’, 듀얼 충전기 ‘BC-SAD1’, DC 커플러 ‘DC-C2’ 등이 6월 중 순차 출시된다.
A7R6와 SEL100400MC 가격은 각각 629만9,000원, 659만원이다. 제품은 소니스토어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판매되며, 소니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를 통해 디지털 언패킹 콘텐츠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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