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마지막 집중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측은 민주개혁 진영 표심을 놓고 정면 충돌하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평택시 서정동 서정리역 로데오거리에서 피날레 유세를 진행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조 후보 역시 오후 8시 고덕동 평택아트센터 사거리 일원에서 고덕 파이널 집중유세를 열고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후보는 이날 집중유세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원팀론을 앞세우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그는 이날 평택지원특별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점을 언급하며 “평택에 아주 큰 선물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덕국제학교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고 평택항 인근 자동차 클러스터, 현덕 방산 클러스터 등 다양한 사업에 국비를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민주당 후보가 누구인지, 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인지 이제는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를 겨냥한 공세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정말 문서 위조를 매일 그렇게 밥 먹듯이 하더니 이제 당적 위조까지 하냐”며 “3번이면 3번이지 자꾸 1번이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주장했다.
또 “국회의원 특권을 이용해 저와 주변 인물들에 대한 자료 제출을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 요구했다”며 “그러면 뭐가 한 장이라도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 카더라 방송만 하다가 이 선거전을 끝내고 있는 것은 평택 시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가 진정 민주당 후보인지 우리의 손으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선 조 후보는 이날 열린 고덕 파이널 집중유세에서 평택 정착 의지와 독자 완주론을 앞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50일 넘게 평택에 머물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처음에는 TV에서 보던 사람이라고 하던 분들이 이제는 손을 꼭 잡고 평택을 바꿔달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KTX 경기남부역 신설, 서정리역 역세권 개발, 고덕 체육시설 확충 등 시민들이 현장에서 건넨 이야기를 하나하나 적어두고 있다”며 “정치인으로서 약속한 것은 지켜왔고 평택 시민들과 한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3번을 찍으면 2번이 된다는 이야기에 대해 재차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3번을 찍으면 2번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론조사 1등 후보를 찍는데 왜 다른 후보에게 표가 가느냐”며 “3번을 찍으면 3번이 당선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상대가 많이 급하고 초조한가 보다 생각했다”며 “이제는 평택 시민들이 투표로 단일화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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