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이현재 국민의힘 하남시장 후보가 청년과 어르신, 반려동물 가구,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가 공개한 '눈여겨볼 틈새공약 13'은 대규모 개발사업 중심 공약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교통비와 예방접종, 출산지원, 치매 진료비 지원 등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현재 후보는 "시민 삶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출산과 건강, 청년과 어르신 지원은 물론 다양한 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의 시작 응원하는 맞춤형 지원
청년층을 위한 공약으로는 스터디카페 이용료 지원이 포함됐다. 중·고·대학생에게 지역화폐 하머니로 월 최대 3만원을 지원해 학습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만 20세 청년에게는 성년 축하금 30만원을 지급하고, 만 19세부터 23세 청년에게는 연간 24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또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하남'을 정례화해 청년들이 역량을 펼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육성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출산·건강 지원 확대
출산장려금은 첫째 아이 기준 현행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한다. 부모가 원할 경우 상장지수펀드(ETF) 계좌를 개설해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건강 분야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예방 범위가 넓은 '가다실9'으로 지원하고,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64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까지 전 연령 확대도 검토한다.
▷어르신 이동권·건강권 강화
고령화 시대에 맞춘 어르신 지원 공약도 포함됐다.
이현재 후보는 현재 연 16만원인 어르신 교통비를 단계적으로 최대 30만원까지 인상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치매 진료비와 검진비를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명예수당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현재 20만원인 수당을 2030년까지 3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려동물·다문화가정까지 챙기는 틈새복지
이현재 후보는 반려동물 가구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책도 제시했다.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 가입비의 50%, 최대 5만원을 지원해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3억원을 지원한다.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 등 맞춤형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이현재 후보는 "젊은 세대가 하남에서 미래를 꿈꾸고,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반려동물 가구와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행복한 하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