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ABS 존에 적응한 것 같아요."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선발 등판하는 토다 나츠키를 응원했다.
NC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2연승 중인 NC는 '천적' 삼성을 맞아 6월을 시작한다. NC는 올 시즌 삼성과 6차례 만나 승리 없이 모두 패했다.
경기 전 만난 이호준 NC 감독은 "(삼성) 징크스까진 아니지만 (전패가) 부담스럽긴 하다"라면서도 "5월 마지막을 (연승으로) 잘 마무리했는데, 6월부터 또 (순위를) 반등해야 한다. 우리 NC만의 야구를 하면서 잘 풀어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선발 마운드엔 토다가 오른다. 토다는 올해 9경기에 나와 2승 5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QS는 3회로 적은 편.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모두 6회까지 등판해 QS 2회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2일 삼성전에서 2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설욕을 다짐한다.
이호준 감독은 "토다가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존의 영향을 조금 받았다. 일본 리그에서는 스트라이크존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는 투구를 잘해왔는데, 여기(KBO리그)에서는 볼 판정을 계속 받으면서 서서히 공이 가운데로 몰리기 시작했다"며 "최근에야 좀 ABS에 적응을 한 것 같다. 잘해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NC는 상무(국군체육부대) 야구단에서 갓 제대한 이용준을 1군에 올렸다. 이 감독은 "이용준은 당분간 중간 투수를 맡길 예정이다. 송명기는 상무에서 한 마지막 등판에서 투구수가 많아 이틀 정도는 쉬게 한 다음에, 퓨처스(2군)에서 한 번 던지고 콜업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NC는 김주원(유격수)-이우성(좌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우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오장한(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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