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명달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점심시간에 맞춰 인천시청 부근에서 유권자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인천시청 주변 일대 골목을 구석구석 돌며 ‘점심시간 유권자 인사 유세’를 펼쳤다. 건물 밖으로 쏟아져 나온 직장인과 공무원 등 현장에서 접촉한 시민들이 300여 명에 달했다. 유세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청 인근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거리에는 공무원 유권자의 비중이 높았다. 현직 시장인 유 후보에 대한 깊은 신뢰와 친밀감을 표현하는 이들이 보였다.
오랜 인연이 있는 듯한 시민들이 유 후보를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먼저 다가와 손을 잡거나 친근하게 말을 거는 장면이 종종 연출되기도 했다.
유 후보 역시 반가운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시민의 어깨를 따뜻하게 감싸안거나 환한 미소로 포옹하는 등 끈끈한 유대감을 보였다.
유 후보는 길가에서 마주친 시민들에게 “식사하러 나오셨냐?”, “고생이 많으시죠”라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횡단보도와 그늘막 아래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직장인들에게는 “맛점(맛있는 점심) 하세요”, “맛있게 식사하시고 오후 근무도 힘내십시오”라며 활기찬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민들은 “파이팅!, 늘 응원합니다”라며 환호와 악수로 화답했다.
한 시민이 유 후보에게 다가와 “수고가 너무 많으신데 드시면서 하셔라”라며 자발적으로 간식 봉지를 건네는 훈훈한 장면도 펼쳐졌다. 유 후보는 “이렇게 어렵게 준비하신 걸 주시면 어떡하냐?”라고 웃으며 사양하다가도, 시민의 진심 어린 응원에 연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현장 스케치 촬영을 동행한 ‘정복캠프’ 관계자는 거리를 가득 메운 직장인들과의 밀착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점심시간 틈새를 활용해 시민들의 소박한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유정복 후보의 이번 골목 유세는 특유의 소탈함과 현직 시장으로서의 탄탄한 인지도를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피날레 무대인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 광장’에서 인천 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 호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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