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육중완 밴드 강준우 "25주·690g 아들, 40일 만에 1.4kg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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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육중완 밴드 강준우 "25주·690g 아들, 40일 만에 1.4kg 됐어요"

연합뉴스 2026-06-02 17:2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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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육중완 밴드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강준우 씨가 임신 25주 만에 690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 아들 강우주 군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강씨는 지난달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들의 출생 사실을 알린 뒤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고 있는데요.

응원에 나선 이들 가운데는 과거 미숙아를 키웠던 부모들은 물론, 미숙아로 태어나 건강하게 성장한 성인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강씨는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결혼할 때도 책임감을 느꼈지만, 아빠가 된 뒤 느끼는 책임감은 전혀 다른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아이를 위해서라면 자존심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끝까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랜 시간 가족처럼 함께 활동해 온 육중완 씨도 축하를 전했습니다.

육씨는 "아빠가 된 기쁨은 경험해본 사람만 안다"며 "힘든 시기가 조금만 더 지나면 가족과 함께 웃으며 공원을 걷는 행복한 날이 올 것"이라고 응원했습니다.

강우주 군은 현재 생후 40여 일을 넘겼으며 체중도 1.4㎏을 돌파했습니다.

아직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 치료와 관찰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모와 의료진의 보살핌 속에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세인 교수는 "아기가 작게 태어난 것은 부모의 잘못이 아니며 자책할 필요도 없다"며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캥거루 케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좋은 경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씨는 요즘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병원을 찾는 것은 물론 최근 발표한 신곡 '오늘도 나는 악착같이 돈을 번다' 활동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육중완 씨와 함께 만든 이 노래는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들의 현실을 담아낸 곡입니다.

새벽 알람 소리에 눈을 뜨고, 몸이 지쳐도 출근길에 나설 수밖에 없는 평범한 아버지들의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습니다.

강씨는 "아이가 생긴 뒤 5년 넘게 이어졌던 슬럼프를 극복하고 다시 곡을 쓰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정말 우주를 위해 악착같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결혼 10년 만에 찾아온 소중한 아들 강우주.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하루하루 자라고 있는 작은 기적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기획·구성: 왕지웅 편집: 김선홍 촬영: 왕지웅·홍준기

영상: 강준우 인스타그램·유튜브 Stone Music Entertainment

jw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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