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막판 최원용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가 택시업계와 평택항 물류업계를 잇따라 찾았다.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교통 문제부터 지역 경제의 한 축인 항만 물류 현안까지 직접 듣겠다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 후보는 지난 1일 평택시 개인택시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운수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사들의 휴식 공간 부족 문제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참석자들은 장시간 운행을 하면서도 마땅히 쉴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택시쉼터 설치 필요성을 건의했다.
특히 휴게 공간 부족이 기사들의 피로 누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교통안전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 후보는 "택시는 시민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기사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결국 시민 안전과 연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화장실과 휴게공간 등을 갖춘 택시쉼터 조성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평택항 인근에서 물류업계와 경제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항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평택항 물류협회와 평택항만㈜, 평택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업계 관계자들은 평택항 물동량 확대를 위해 국내외 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항만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평택항은 자동차 수출입과 컨테이너 물류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에는 인천항과 부산항 등 주요 항만과의 경쟁 속에서 물동량 확보가 과제로 꼽히고 있다.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 성장으로 물류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항만 경쟁력 강화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최 후보는 "평택 경제는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움직인다"며 "해양수산부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사 유치와 물동량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도 늘고 지역 상권도 살아난다"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만들고 불필요한 행정 부담은 줄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