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원 회장, 'PD수첩'에 초상권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오늘(2일) 방송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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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회장, 'PD수첩'에 초상권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오늘(2일) 방송 가능할까

엑스포츠뉴스 2026-06-02 16:3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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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헌드레드레이블 차가원 회장.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이 MBC 'PD수첩'의 방영을 막아달라며 초상권 사용금지 등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차가원 회장이 MBC를 상대로 초상권 사용 금지 등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MBC 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은 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으로 꾸며질 예정이었으며, 최근 MC몽이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PD수첩'을 저격한 바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었다.



'PD수첩' 측은 방송을 앞두고 "제가 입을 열면 아마 이 엔터 판이 뒤집어질 수도 있다"는 차가원 회장의 인터뷰 영상을 선공개했으나, 차가원 회장 측은 해당 내용이 동의하지 않은 촬영분이며 악의적으로 편집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차 회장 측은 '초상권 및 음성권의 중대한 침해'와 '악의적 왜곡 편집을 통한 심각한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

가처분 신청서에 해당 방송분과 유사한 취지의 후속 프로그램을 방송·상영·게시·배포해선 안 되며 동의 없이 초상·음성·성명을 방송프로그램이나 보도용 사진 등에 게시해선 안 된다고 청구했다.

이날 엑스포츠뉴스 확인 결과 MBC는 가처분 신청 관련 연락을 받은 상황이며,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심문 결과에 따라 'PD수첩' 방송 여부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PD수첩'은 MC몽과 원헌드레드레이블 차가원 회장을 둘러싼 의혹, 불법 도박 의혹 등을 다룬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차가원  대표이사 및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 대리인 현동엽 변호사는 1일 공식 자료를 통해 "차가원 대표이사 및 당사와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모욕과 조롱 등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성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인식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채증을 진행 중이라는 차 회장 측은 악플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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