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효양고등학교(교장 백남일)는 2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찾아가는 서희대화모임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이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학교 내 갈등 사안을 처벌 중심이 아닌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장현옥 강사의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서희대화모임을 이해하고 갈등 발생 시 세부 중재 절차 및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 학부모들의 이해와 호응을 이끌었다.
서희대화모임은 이천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서희의 뛰어난 의견 조정 및 중재 능력을 본받아 명명됐으며 학교폭력이나 학생인권 침해 등 갈등 상황에서 당사자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발적인 책임과 소통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단순한 처벌보다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백남일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회복적 생활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갈등의 교육적 해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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