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오세훈 "'최후의 보루' 서울 남겨달라", 정원오 "본인만 살겠다는 비겁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6·3 지방선거] 오세훈 "'최후의 보루' 서울 남겨달라", 정원오 "본인만 살겠다는 비겁함"

폴리뉴스 2026-06-02 15:58:30 신고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左),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사진=정원오·오세훈 후보 캠프]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左),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사진=정원오·오세훈 후보 캠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하루를 앞두고 서울을 '최후의 보루'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신만 살겠다는 비겁함이라며 질타하고 나섰다.

오 후보는 2일 서울 효창공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부족했고 더 크게 민심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했다"며 "오랫동안 보수정당을 지켜온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뼈저리게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야당에게 잘못이 있다 한들 견제와 균형마저 포기할 수는 없다"며 "견제가 부족했다고 해서 견제할 힘 자체를 없애버리면 권력자가 겸손해야 할 이유도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할 이유도 함께 사라져버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 오세훈을 지켜달라는 게 아니라 서울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균형을 지켜달라고 말씀드리는 것"며 "대한민국이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마지막 안전판' 하나를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정 후보는 "매번 선거 마지막에 야당이 그렇게 해왔던 것 같은데 이제 두 번 속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잘못을 해놓고 선거 때만 되면 무릎 꿇고 사과하고 다시 지지를 호소하는 이런 형태를 반복하는 것을 이제 시민들께서도 이제 꿰뚫어 보고 계실 것"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오 후보의 무능과 무책임한 무사안일에 대해 반드시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 선대위 이정헌 수석대변인도 "자신의 동지인 야당 후보가 다 떨어져도 본인만 살겠다는 비겁함만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보통 같은 당 후보들이 어려우면 함께 지지해달라고 하는 것이 정상"이라며 "오 후보는 야당의 부족함을 얘기하면서도 균형이라는 교묘한 말로 자기만 살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